中 신재료산업 2015년에 360조원, 5년간 3배 육성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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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신재료기업의 연구개발에 매출액의 5% 투자

중국은 오는 2015년에 신재료산업 규모를 2조위안(약360조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는 2010년의 6500억위안(117조원)보다 3.1배 증가한 규모다.

중국 공업정보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재료산업 12.5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신재료산업은 2010년에 6500억위안으로 2005년 이후 매년 연평균 20% 성장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2차5개년계획 기간동안에는 연평균 25% 성장시켜 2조위안으로 육성하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목표다.

중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점신재료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에 매출액의 5%를 투자하기로 했다. 혁신능력과 핵심경쟁력을 갖춰 연간 영업이익이 150억위안(2조7000억원)이상인 기업을 10개 육성할 예정이다. 또 영업이익이 50억위안(9000억원) 이상인 신재료 전문기업 20개도 키운다.



신재료 산업의 육성을 위해 연간 부가가치가 300억위안 이상인 신재료산업 단지도 조성해 2015년에 신재료산업의 종합기술력을 선진국의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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