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과로사' 39세 최은석대표는 누구?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2.02.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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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4D 테마파크' 구현 주목 디스트릭트 대표… LA호텔서 심장마비사

↑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


이달 초 세계 최초로 4D 테마파크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던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가 해외에서 과로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지난 주말 최은석 대표가 LA 출장중 호텔에서 심장 쇼크로 사망했다"면서 "현재 임원들이 LA 현지로 건너가 시신수습중이며 주말께 국내로 후송해 안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장례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곧 부고와 함께 대표이사 사망관련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최은석씨는 국내 대표적인 웹에이전시인 디스트릭트의 대표로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건물벽면을 다양한 이미지를 투사해 변형시키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s) 사업을 전개해 주목을 받아왔다. 삼성전자, 티파니 등 기업들의 해외런칭쇼를 전개해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이를 활용한 4D 테마파크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설립하기도 했다.

최대표는 지난 연말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스트릭트 측은 대표이사 사망에도 불구 라이브파크의 국내, 해외 진출 등은 현지 파트너와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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