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카자흐스탄에 의료 기술 전파한다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12.02.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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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프 헬스센터와 교육, 연구, 환자 진료에 대한 포괄적 MOU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카자흐스탄 마시모프 헬스센터(Wellness Center of Massimov)와 의료진 및 환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로 이화의료원은 환자 진료에 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카자흐스탄 의료진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최신 의학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도 많아질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만큼 우수한 인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여성 진료, 교육, 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시모프 헬스센터는 카자흐스탄 중증 질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 지사를 설립해 학술 및 환자 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 라리사 베니아미노프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의료원의 우수한 시설과 의료진을 직접 확인했다"며 "여성암 환자 진료와 의료진 교육을 위해 적합한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맺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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