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겨울 상수도 동파 피해 크게 줄어

뉴스1 제공 2012.0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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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송규복 기자 = 이번 겨울 충남도내 상수도 동파 피해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상수도 동파는 총 183건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1357건)의 13.5% 수준에 그쳤다.



특히 고향 방문 등으로 동파 사고 발생이 많은 설 명절 기간에 모두 19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금산군이 40건(전년 76건)으로 가장 많고, 천안시 26건(〃 348건), 논산시 24건(〃 143건), 서산시 20건(〃112건), 태안군 17건(〃 41건), 아산시 16건(〃 13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도내 평균 기온이 영하 5.9도이고, 올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도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올해 동파 피해가 크게 준 것은 주민주도형 동파 예방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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