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지난해말 전문기관과 내부순환로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한 뒤 △화단 설치 구간(7개소) 철근콘크리트 방호구조물 설치 △사고위험구간 안전·노면표지 및 곡선부 그루빙 설치 △사고다발구간 과속단속카메라 확충·제한속도 하향·음주단속 강화 등 교통안전시설 보완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설관리공단에 조치토록 통보했다.
전용형 서울시 도로시설관리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추락사고는 음주운전과 과속도주가 원인이었지만 추가적인 사고방지 차원에서 시설 보완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오늘부터 사고위험구간 7곳에 대해 임시 방호벽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철근콘크리트 방호구조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