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직접 구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1.19 10:33
글자크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을 직접 구매한다.

LH는 기존 중소기업 건설기술을 홍보하는 '건설기술 홍보방'을 확대 개편한 'LH 중소기업 신기술 마당'을 오픈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건설기술 홍보방이 단순히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차원이었다면 새롭게 확대 개편한 LH 중소기업 신기술 마당(http://sjj.lh.or.kr)은 중소기업에서 직접 생산하는 기술개발제품을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LH가 직접 구매하는 것이다.



우수제품 선정은 LH 중소기업 신기술 마당에 등재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분야별(건축, 토목, 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 자체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최초 심사는 3월까지 등재된 제품을 대상으로 4월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대상 기술개발제품은 공공기관 우선(의무)구매에 해당하고 LH 건설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NEP(New Excellent Product), NET(New Excellent Technology)를 활용한 제품, 성능인증제품(EPC), 우수조달물품 등 4개 품목으로 한정된다.



LH 관계자는 "새로 구축된 중소기업 신기술 마당을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