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해 청약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실제 2011년 한해 청약경쟁률 상위 5위권에 '세종더샵레이크파크'(71대1)와 '세종더샵센트럴시티'(56대1) 등이 포함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설 연휴 이후 세종·혁신도시 달아오른다"](https://thumb.mt.co.kr/06/2012/01/2012011810211855046_1.jpg/dims/optimize/)
현대엠코와 한양은 다음달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설 '세종 엠코타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59~84㎡(이하 전용면적) 1940가구로 세종시에서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정부부처가 들어설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문화시설과 쇼핑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중심 상업지구가 인접했다.
중흥건설도 오는 2월 1-3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시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84~106㎡ 86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된다. 사업지는 중심업무지구와 맞닿았고 인근에 성재봉, 원사봉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지난해 11월 세종시에서 성공분양을 보인 극동건설도 올해 1-4생활권 L2블록과 L3블록 등 2곳에서 610가구 규모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말 1-5생활권 L3블록에서 696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 말 M8블록에서 955가구 규모의 '한신휴(休)플러스'를 분양하다.
◇혁신도시, 성공분양 이어갈까
혁신도시에도 신규단지들이 분양을 대기중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는 B-4블록에서 85㎡ 652가구 규모의 '동원로얄듀크2차'가 다음달에 분양될 예정이다. C1블록에선 691가구로 구성된 '에일린의 뜰 3차'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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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혁신도시에선 부산도시공사가 59~163㎡ 2304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를 상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분양한 후 남은 물량을 일반분양한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에는 지구 내 민간 최초 단지인 450가구 규모의 '서한이다음'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