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13일(16: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해외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신한사모투자·KB자산운용·대신-흥국사모투자를 상대로 235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SK건설은 CB 발행을 통한 조달금으로 해외 종합솔루션 개발사업(TSP;Total Solution Provider)을 확대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최근 수년간 고수익 TSP 등 해외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터키와 싱가포르, 에콰도르, 이집트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2000억원 유상증자와 이번 CB 발행으로 모두 4350억원의 안정적 장기 투자금을 확보했다"며 "향후 해외 TSP 사업 등이 더욱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