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차 판매조건 알아보니...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2.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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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벨로스터


국산차와 수입차들이 새해를 맞아 현금할인, 무이자할부 등 경쟁적으로 신차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245,000원 ▲8,000 +3.38%)는 대체로 전월 판매조건을 유지하면서 일부 모델의 할인조건을 추가했다. '벨로스터'는 전월 할인조건이 없었지만 이달 30만원 할인된다.

△쏘나타 30만원, △엑센트 20만원, △그랜저·에쿠스·제네시스 2% 각 할인조건(한미FTA 발효시)은 전월과 같이 이달에도 계속된다. 또한 SUV모델인 '투싼ix' 30만원, '싼타페'는 100만원(2.2모델 제외) 할인된다.



기아차 (103,700원 ▲3,200 +3.18%) 역시 전월조건을 유지했다. △쏘울과 포르테 70만원, △카렌스 50만원, △스포티지R 30만원, △K5·포르테 20만원, △모닝 10만원 각각 할인된다.

기아차는 이달 고객이벤트를 대폭 늘렸다.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근 출시한 박스차 '레이' 100대를 제공한다. 또 영업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추첨을 통해 순금과 현금 등 100% 당첨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 운전면허 취득고객이 프라이드, 쏘울, 포르테 구매 시 추가로 20만원 할인해주는 새출발 이벤트와 수입차 보유고객이 'K5', 'K7' 및 RV 차량 구매 시 20만원을 지원하는 '아이러브 코리아' 이벤트도 추가했다.

한국GM은 모닝과 함께 경차 붐을 이끌고 있는 '스파크'에 대해 이달 조건을 새로 추가했다.

스파크 구매고객에게는 ABS(30만원 택1) 혹은 내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하고, 할부구매 시엔 12개월 무이자(월 10만원)와 함께 이후엔 5.9% 저리할부 조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공인연비 14.1km/ℓ의 'SM5 에코 임프레션' 출시를 기념, 저리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SM3, SM5, QM5 구매고객에게 1.41% 금리의 '맞춤형' 할부를 제공한다.(유류비지원과 중복적용 안됨)

또 SM3, SM5, QM5를 현금이나 정상할부 이용고객에게 30~50만원 할인해 줄 계획이다.



쌍용차 (5,670원 ▲10 +0.18%)는 전국 대리점 방문고객에게 '운수대통 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30명에게는 갤럭시 탭, 2등 100명은 100ℓ 주유 상품권 등 총 2012명에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4륜구동 페스티발로 차종별 30만~398만원까지, 한미FTA 선지원 명목으로 차종별 40만~300만원까지 할인해 줄 계획이다. 일시불 및 정상할부 조건은 50만~100만원까지 할인된다.

수입차 중에선 한국토요타가 '프리우스' 구매고객에게 월 9만9000원의 36개월 유예할부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RAV4'는 24개월 무이자, '코롤라'는 월 9만6000원의 36개월 유예할부조건을 각각 내걸었다.



또한 렉서스는 'ES350'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리스, 'CT200h' 100만원 할인, 'RX350'은 350만원 지원해주기로 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어코드'에 대해 400만~500만원 할인과 함께 내비게이션까지 무상 장착해준다.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에 대해선 등록비용 전액을 지원해준다. 최근 출시된 'CR-V'는 거치형 내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한다.



GM코리아는 '2012년형 캐딜락CTS 3.0 럭셔리' 구매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금융리스를, 2011년형 캐딜락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주유비와 리어 DMB 모니터 등을 무상 장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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