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29일(14:0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판교 알파돔시티가 재무적투자자로부터 7000억원을 장기 차입한다. 미납중인 토지 중도금과 단기 차입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알파돔시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토지대금 중도금 대출 제도를 활용해 4600억원을 조달한다. 산업은행이 2600억원, 외환은행이 2000억원을 각각 대출할 예정이다.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6%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돔시티는 이번에 착공이 2015년 이후에 잡힌 2단계 사업부지의 중도금 대출을 신청했다.
최대출자자인 지방행정공제회도 건물 선매입 대금 2400억원을 대출형태로 지원한다. 토지주인 LH공사도 이날 현물을 대납해 3400여억원을 내놓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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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는 확보한 재원으로 1단계 사업 착공에 필요한 토지중도금 1조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는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시공사인 건설출자자(CI)와 공사비 등 도급계약 조건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