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북한 파병설 등 북한 관련 루머와 증권사의 주문 실수 등이 겹치면서 지수는 장중 한때 2.3% 빠져 1813.48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합권에서 오락가락하던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중 한때 1160.0원까지 올랐다.
1856.78로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갔다. 이후 오전 10시35분경 하락전환한 후 가파르게 낙폭을 키워 1813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들은 763억원을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655억원 수준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중심이 된 기타계(국가) 자금도 31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전체프로그램은 18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36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5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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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속, 종이목재, 보험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운수창고, 통신업, 섬유의복, 화학, 증권, 서비스업,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밀리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다. 전기전자, 보험, 철강금속, 음식료품 업종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신한지주만 상승하고 있다. 시총 11위인 KB금융도 1%대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은 1~2%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14개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00개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 때 48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닥지수도 490선을 회복했다. 전거래일 대비 7.09p(1.41%) 내린 492.28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방위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빅텍과 스페코는 7~10%대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58.1원에 거래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90p 오른 239.8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