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 개미 먹으려던 개구리, 그만...

뉴스1 제공 2011.12.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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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령 인턴기자 =
YOTUBE.  News1YOTUBE. News1


스마트폰 스크린 속의 개미를 진짜로 착각한 일명 '팩맨 개구리(남미산 뿔개구리)' 동영상이 화제이다.

지난 20일 아이디 rlawh*****는 유투브에 개구리가 스마트폰 영상속의 벌레(개미)를 잡는 영상을 올렸다.(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LbNl3J8HXw4). 너무 선명한 달걀 영상에 암탉이 스마트폰속의 알을 품는 국내 CF를 연상시킨다.



화면속의 개구리는 스크린을 타고 개미가 내려오자 우선공격대상의 움직임부터 신중히 관찰한다. 이어 재빠르게 개미를 공격했지만 개미는 여전히 스크린 속에 있다. 물론 개미를 퇴치하는 게임 앱 답게 화면속 개미는 짓이겨진 상태이다.

개구리는 게임을 시작한지 20여초 만에 벌레를 5마리 잡아 게임의 레벨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벌레를 한 마리도 맛보지 못해 화가난 개구리는 주인의 엄지손가락을 깨무는 것으로 화풀이를 한다. 입이 특히 큰 남미산 뿔개구리는 작은 쥐도 한 입에 집어 삼키는 못 말리는 먹성의 소유자이다.

갑자기 공격을 당한 주인은 소리를 지르지만 뒤편에서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영상은 22일 현재 포스팅 된 지 이틀 만에 75여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잘했어 개구리, 더 세게 깨물어”(Well done, Toad! Bite harder!), “개구리 귀여워(That frog is kind of cute)”, “이제 난 개구리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으면해. (Now I want a frog for Christmas)” 등을 올리며 개구리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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