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올해 펀드 운용 가장 잘했다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1.12.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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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머니투데이·모니스타코리아 펀드대상-베스트 자산운용사]KB자산운용

머니투데이와 모닝스타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자산운용 부문은 KB자산운용이 차지했다.

KB자산운용, 올해 펀드 운용 가장 잘했다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사진)은 "올해 유럽위기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철학을 충실히 지킨 운용사와 그렇지 못했던 운용 사간 명암이 갈렸다"며 "이번 수상 역시 단기사장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투자 철학을 지키며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쌓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1~2년 동안 잠깐 관심을 끌고 잊혀지는 펀드가 아닌 꾸준히 고객님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수펀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관리자산이 22조에 달하는 국내 대표자산 운용사다.

최근 5년간 국내주식형펀드 부문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과는 KB자산운용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장기수익률(5년) 업계 1위를 비롯해 최근 1년, 2년, 3년, 5년 수익률이 모두 상위권(TOP5 이내)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반으로 '투자자 신뢰 ⇒ 자금유입 ⇒ 안정적인 운용 ⇒ 수익률 향상'의 선순환 고리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B그로스포커스펀드(성장형,Growth), KB밸류포커스펀드(가치형,Value), KB코리아스타펀드(혼합형,Blend)로 대변되는 국내주식 형 펀드 라인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되는 최강의 라인업으로 업계에서 인정받는다.

KB그로스포커스펀드는 설정이후 269.82%의 누적수익률로 벤치마크를 72.54%포인트 앞서고 있고, KB밸류포커스펀드와 KB코리아스타펀드 역시 누적수익률 72.40%와 73.03%로 벤치마크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러한 대표펀드들의 선전과 함께 올해 연초이후 7.50%의 플러스 수익률로 최고수익펀드로 선정된 'KB배당포커스펀드'를 비롯해 퇴직연금펀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구간 1위를 기록 중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 등 KB자산운용은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로 '국내 주식형 명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조 사장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무리한 운용보다는 장기투자 원칙에 입각한 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병행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KB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원칙을 지키는 일관된 운용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의 자산운용사'로 업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11 머니투데이·모닝스타코리아 펀드대상'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성과 뿐만 아니라 펀드투자의 원칙을 얼마나 준수하는지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위원들은 개별 펀드운용 성과는 물론 오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펀드철학을 기본으로 고객의 자산을 충실히 운용해 왔다는 점에서 베스트 자산운용사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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