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프랜차이즈 2011년 늘어났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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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은 전통적으로 프랜차이즈산업에서 가장 높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외식업 가맹본사 비중에 대해 관련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72%에서 2011년 74%로 2% 상승한것으로 분석됐다.

2010~2011년 합산 세부 분류별 업종의 비중을 보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치킨·피자(10.1%) 업종이며, 그 다음은 고기집으로 9.22%, 기타한식 9.1%, 카페, 7.6%, 이자카야, 주점이 7.9%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2011년 늘어났다


또 기타한식의 경우 9.1%로 전체적으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증감으로 보면 -3.3%로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한식메뉴보다는 특정 메뉴의 전문점 형태의 가맹본부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 한해 가맹본사가 가장 많이 생긴 치킨·피자업종(10.1%), 고기집(9.2%), 한식업(9.1%), 교육업(8.1%), 카페(7.6%) 등의 창업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카페(3.8%), 고기집(2.3%), 레스토랑, 파스타류(1.4%), 일식류(1.4%), 문구, 편의점, 기타도소매(1.4%) 등으로 증가했다.

유기농반찬전문점, 웰빙이 접목된 다이어트 푸드, 저칼로리·저염도의 샐러드전문점 등이 유망 아이템으로 추천할만하다.

이와관련해 펀외식연구소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포화상태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카페’는 여전히 많은 브랜드들이 창업시장에 진입했다."라며 "창업비용이 비교적 많은 ‘레스토랑’, ‘파스타’전문점의 창업이 많은걸 본다면 창업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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