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통합(시민통합당)과의 야권통합 결의와 수임기관 지정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민주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손학규 대표가 인사말을 마친 뒤 대의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1만 562명의 민주당 전국 대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의원대회는 통합에 적극적인 당내 빅3(손학규, 정동영, 정세균)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에 반대하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간의 이견이 커 표결이 불가피한 가운데 일부 대의원이 대회장 입장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지만, 현재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