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명근 기자
기상청은 9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지방은 흐리고 눈(강수확률 60~90%)이 온 후 오후에 강원도영동북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경상북도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서 가끔 눈이 오겠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낮까지 눈이 계속 이어지겠고 전라남북도, 충남서해안과 제주산간에는 10일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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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에서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에 다시 눈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내일(10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며,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