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폭발, 중국 네티즌 "이유 뭐지?" 관심 집중

뉴스1 제공 2011.12.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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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명현 인턴기자 =
중국 SNS사이트 웨이보 보도글(웨이보 켑쳐) News1중국 SNS사이트 웨이보 보도글(웨이보 켑쳐) News1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관산(關山)중학교 부근 한 건설은행 지점이 1일 폭발했다고 일부 매체가 보도하면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도 실시간 화제로 떠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한시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은행 입구에 설치된 이동식폭발물에 인한 사고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폭발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도적인 폭발로 추측되는 가운데 웨이보 사용자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사용자는"(폭발) 이유가 뭐지? 은행을 털려고 했나?"(@zh****)라고 했다. 은행강도시도로 단정지은 일부 사용자들은 "돈도 터져 나왔나?", "돈은 가지고 나왔나?" 등 글들을 올렸다.



일부 사용자들은 "(은행에) 돈이 너무 많아 터졌나?"(@suliang********),"형, 폭발시킬려면 정부기관에 가지 무고한 시민들에게 이러는 것은 어떤 심리지"(@Urah***_******) 등이라며 사회에 불만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2명의 사망자 소식을 접한 한 사용자는 "20세 여성이 사망했다는데, 너무 마음 아프다"(@rujin***)라고 안타까운 감정을 나타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동네 주민은 "매일 출근하는 길인데, 죽음이란 이렇게 가까운 존재이군."(@Vick*******)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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