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의 스타일리스트 로피시엘 옴므 표지 장식 '화제'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2011.1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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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포르미케티 ⓒ로피시엘 옴므 12월호니콜라 포르미케티 ⓒ로피시엘 옴므 12월호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스타일리스트 니콜라 포르미케티가 국내 패션잡지의 표지를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미엄 남성 패션 월간지 '로피시엘 옴므'와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특히 니콜라 포르미케티의 화보는 한국 남성 패션잡지 최초로 진행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니콜라 포르미케티는 화보 촬영 당시 직접 모델로 나섰으며 사진까지 직접 찍었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담은 로피시엘 옴므 12월호가 발행됐다. 이번 로피시엘 옴므 12월호 작업에는 '핫'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적인 톱 모델 콜 모어,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선동렬 선수를 완벽하게 연기한 양동근, 그리고 예능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한혜진의 인터뷰다. 그들의 연기와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색다른 모습을 담은 화보는 발간 전부터 이슈가 됐다.

특히 이번 12월호에는 기존의 수준 높은 화보와 더불어 실용적인 스타일링 정보까지 알차게 채워져 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맞게 코트 스타일링 정보와 클래식한 ‘겨울 남자’로 거듭날 수 있는 클래식 슈트와 슈즈, 그리고 벨트와 넥타이 연출법을 실었다.



이밖에도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과 재즈 싱어 웅산이 함께한 인터뷰가 실렸으며, '인간극장'에서 감동을 전한 시각장애 수영 선수 한동호의 수영으로 단련된 몸매를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케이블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로 떠오른 고준희의 파격적인 화보와 이종 격투기 스타, 김동현의 멋진 발차기와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컬쳐 트렌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플레이보이 믹 재거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여성 편력기와, 현대판 서태후로 알려진 루퍼트 머독의 아내 웬디 덩과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의 이야기도 흥미로울 것이다.


연말 파티 시즌에 맞는 유용한 정보로는 ‘섹스를 망치는 25가지 옷차림’에 대한 정보와, 여자들이 좋아하는 로제 와인 10가지와 선물 리스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무엇보다 김경주, 한유주, 윤고은, 정용준 등 4명의 젊은 소설가가 써내려 간 섹스에세이는 로피시엘 옴므 12월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맛이다.

'로피시엘 옴므' (L'officiel Hommes)는 남성 패션의 고급스러운 전형을 제안하고자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간된 남성패션잡지로 현재 프랑스 외에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차이나, 우크라이나, 레바논, 모로코 판이 발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 8월호로 한국판 창간호가 발행됐으며, 곧 남미판도 창간될 예정이다.

니콜라 포르미케티 ⓒ로피시엘 옴므 12월호니콜라 포르미케티 ⓒ로피시엘 옴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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