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은 12월 1일자 신문 1면에 백지광고를 게재했고, 한국일보는 2면에 백지광고를 냈다.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트위터에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등의 백지광고를 보며 가슴이 뻥 뚫린다"는 글을 올렸다. 심 대표는 "종편은 MB정부 1%를 위한 특혜정치의 화룡정점"이라며 "공익언론이 말라죽으면 민주주의도 고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들 미디어랩법 제정 사명감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은 이날 신문 1면에 백지광고를 게재했고, 한국일보는 2면에 백지광고를 냈다.
한겨레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종편 개국하는 날, '한겨레'는 종편이 한국사회의 여론 다양성과 방송의 공공성을 질식시키고 민주주의 기반을 심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규정, 1면 광고 없이 발간"이라는 글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