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시대, 가입자 3000만 돌파 이어 '대통령상'

뉴스1 제공 2011.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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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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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한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의 개발사 카카오가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카카오톡은 해외 사용자 500만명을 포함, 전 세계 216개국 3000만명이 사용하는 토종 스마트폰 메신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국내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에게 공적에 따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후원사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심사위원을 맡아 가시적인 성과를 비롯해 사회문화적인 영향력까지 반영한 입체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카카오를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와 대국민 소통 증대에 기여한 공적인 인정해 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창의적이고 건전한 온라인 데이팅 비즈니스 모델 ‘이음’을 개발한 이음소시어스와 QR코드를 이용한 자전거 무인대여 공공 시스템 누비자를 시행한 창원시청이 받았다.

방송통신위원장상은 롱텀에볼루션(LTE) 조기 구축을 통해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기여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대표와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온라인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 ‘리얼클릭’을 개발한 디엔에이소프트, 앱 개발사 넥스트앱스. 숙명여자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후원사상은 KT, 우리은행, 하나은행 서울통신기술, 인포뱅크가 이름을 올렸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전 세계 20억명이 사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꽃 피울 수 있는 기반"이라며 "혁신과 창의는 한국 인터넷 산업을 추종자가 아닌 리더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생존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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