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튠스 '팟캐스트'
오는 24일 첫 공개 예정인 너꼼수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지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관련 인사들이 만든 방송이다. 엄호성 전 한나라당 의원과 서성건 변호사, 정광용 바른뉴스 기자 등이 출연한다.
그는 "서버비용은 방송 다운로드 및 실시간 청취 횟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아직까지 알 수 없다"며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난 달 나꼼수의 서버비용으로 알려진 2680만원의 10분의 1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기자는 "현재 애플 아이튠스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데 3~4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팟캐스트를 통한 너꼼수는 27일쯤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4일은 포털사이트에서 '너꼼수'를 검색하면 임시 웹페이지로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팟캐스트는 녹음 장비가 있으면 누구나 방송을 제작, 서버에 올린 뒤 해당 서버 주소(RSS)를 애플 아이튠스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애플이 아닌 개인이 서버계약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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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팟캐스트 다운로드와 실시간 청취 횟수에 따라 서버에 가해지는 부담이 다르다. 서버에 과해지는 부담이 증가하면 서버비용도 늘어난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이날 공개된 나꼼수 29회에서 나꼼수의 지난 달 서버비용이 2860만원이라고 공개했다. 김 총수는 "요즘 업로드 트래픽 30G 정도면 순수하게 트래픽 비용으로 발생하는 서버비용이 억대"라며 "감당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