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정 나꼼수 토크콘서트 취소, 왜?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2011.1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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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출처=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23일 범국민촛불집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팀의 '한미FTA저지 토크콘서트'가 취소됐으나 추후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23일 "23일 오후 7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나꼼수 특별편―한미FTA 저지 토크콘서트'는 다음으로 미뤄졌다"며 "오늘은 일부 멤버만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머니투데이에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24일로 예정됐던 한미FTA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지난 22일 강행처리 되면서 프로그램 일정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장소와 내용 정비 뒤 빠른 시일안에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지난 22일 강행 처리되자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명동에서 'FTA비준안 강행처리 규탄'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일부 충돌이 있었다.



한편 '나꼼수' 멤버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FTA 매국송 1'을 공개했으며 지역별 시리즈로 만들 것을 예고하면서 트위터러들에게 지역별 찬성의원 명단정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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