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가 3조4267억원 제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11.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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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올라… 채권단 산정 '최저가'보다 인수가 1354억 더 써내

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반도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 (51,800원 ▼200 -0.38%)이 채권단에 3조4267억원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하이닉스 본입찰에 단독 응찰한 SK텔레콤은 신주와 구주 인수 가격을 합해 모두 3조4267억원의 입찰가를 제안했다.



채권단이 산정한 최저매각 기준가격(MRP)는 3조2913억원이다. SK텔레콤이 최저입찰가보다 1354억원의 금액을 더 적어낸 셈이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SK텔레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공식 발표했으며 다음 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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