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손상' 가습기살균제 6개제품 수거명령

임원식 MTN기자 2011.1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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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가습기살균제 가운데 6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거대상 제품은 '옥시싹싹'과 롯데마트의 '와이즐렉', 홈플러스의 '가습기청정제', 코스트코의 '가습기클린업' 등 6개 제품으로, 동물실험 결과 이들 제품을 흡입한 쥐의 폐 상태와 올해 초 폐손상으로 숨진 산모의 폐 상태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나머지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위해여부도 검사할 것이라며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통해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가습기살균제 외에 다른 생활용품에 대해서도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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