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어준 "FTA 찬성의원 명단 노래로..."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2011.11.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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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용민 시사평론가▲출처=김용민 시사평론가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한미FTA 찬성 의원 명단을 가사로 노래를 만들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나는 꼼수다' 멤버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3일 개인 트위터에 "김어준이 FTA 찬성 의원 명단을 가사로 노래를 만들어 유행시킬 것"이며 "노래는 록·힙합·발라드·트로트·합창·동요 버전을 만들어 음원과 통화 연결음·벨소리로 만들 생각중"이라 전했다.

이에 일부 트위터러들은 한미FTA 찬성의원 명단을 답글에 달며 "현대판 구전가요가 될 듯하다" "멜로디는 애국가로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나꼼수는 인세도 모자라 음원수익까지 챙기려하는 것 아니냐"며 "문화적으로 침투해서 꼼수를 부린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이제 괴물 나꼼수 같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나꼼수'는 공식트위터에 "27회 녹음은 오늘(3일) 예정이며 예감에는 새벽에 편집과 게재가 가능할 것 같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나꼼수' 25회 방송에서 4명의 멤버가 합창한 '내곡동 가까이'가 화제된 바 있다. 이 노래는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을 가사로 개신교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를 멜로디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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