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판매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11.0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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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판매 23%↑…아반떼·산타페·투싼 호조

현대자동차 (244,000원 ▼3,000 -1.21%)가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올해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고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올해 10월까지 54만5316대를 팔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으며 이는 기존의 연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또 10월 한달 동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만2402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와 산타페, 투싼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올해 두달을 남겨두고 사상 최대 판매를 경신한 것은 자랑스러워 할만한 성취"라며 "경제지표의 혼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판매 환경이 안정적이었고 올해를 강세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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