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캐나다産 생태' 첫 선

뉴스1 제공 2011.11.01 20:06
글자크기
(서울=뉴스1 서송희 인턴기자) 롯데마트가 캐나다 해역에서 어획한 생태를 항공 직송해 1일부터 100g당 1400원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태 1마리당 중량이 500~800g 가량인 것을 생각하면 1마리에 7500원~1만2000원 수준이다.



캐나다산 생태는 항공료 등의 물류비용으로일본산 생태보다 1.5배 가량 비싸지만, 조업 환경이 비슷한 미국 알래스카 생태와 비교하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일본산 생태 수입이 중단 되면서 생태를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등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캐나다산 생태가 알래스카 빙하로 인해 수온이 낮은 캐나다 해역에서 어획돼 육질이 단단하고 씹는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조업 지역이 벤쿠버 공항에 인접해 있어 항공 직송이 가능해 선도를 유지하기 좋아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여형희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MD)는 "생태는 주로 탕거리로 많이 먹기 때문에 날씨가 쌀쌀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연간 생태 매출의 90% 가량이 팔린다"며"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캐나다산 생태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뉴스1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