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스마트폰 '1위'…애플 1000만대 제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1.10.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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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2700만대 이상…전체 휴대폰 9000만대, 노키아 넘봐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애플이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70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920만대다.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700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올라섰다.



특히 애플보다는 무려 1000만대 이상 스마트폰을 많이 판 것으로 드러났다. 3분기 애플은 1707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고 노키아는 16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8880만대 이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노키아 3분기 판매량 1억660만대에 바짝 다가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도 넘볼 기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통신부문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15조원에 육박하는 14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 5200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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