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한의학硏, '올해의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10.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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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지난 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원자력연구원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체계인 KAERI-ACE를 수립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과 창출을 연계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조적인 원자력 전문가를 양성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지난 2008년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후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연호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인재개발 우수기관 재인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로 세계 원자력을 선도하는 연구원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의학연구원도 인재개발 및 관리능력이 뛰어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어 이번 '우수기관' 명단에 같이 이름을 올렸다.

이 연구원의 최승훈 원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교육훈련에 아낌없이 투자해 정부의 인재대국 실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평가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게 정부가 인증서를 부여하는 것으로 3년간 '우수기관' 인증 로고를 활용할 수 있고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총 124개의 공공기관만이 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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