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 마지막 알짜 중심상업용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10.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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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과 오피스텔로 개발할 수 있는 경기 분당신도시의 마지막 알짜 땅이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분당선 정자역 인근 업무기능 중심상업용지 2필지와 상업기능 중심상업용지 8필지 등 총 10필지 2만7524㎡를 일괄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심상업용지(업무기능) 2필지는 면적 1만3369㎡에 공급가는 1293억원이며 중심상업용지(상업기능) 8필지는 면적 1만4154㎡에 공급가격은 1411억원이다.

공급방법은 용도별 일괄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되며 2인 이상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대금납부조건을 일시불(2개월내 납부)과 분할납부(1년 내에 납부 및 할부이자 부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11월7~8일 입찰신청을 받고 8일 개찰해 낙찰자를 발표한다.



분당신도시에 마지막 남은 알짜배기 토지로 평가되는 이 토지는 기존 정자역세권과 상권연계가 가능하고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는 평가다.

특히 신분당선 개통으로 분당·판교 교통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주변NHN, SK C&C 등 대형 업무용빌딩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거주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LH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춘 분당신도시 내 마지막 알짜배기 중심상업용지로 신분당선 개통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2, 39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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