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에 은퇴해 만 80세까지 산다고 하면 여생동안 갖게 되는 여유시간이 8만 시간이다. 하루 24시간 중 수면, 식사, 목욕과 같은 시간을 뺀 하루 여가 시간은 11시간. 이를 365일과 20년으로 곱하면 8만300시간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민 대상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만시간 에세이'는 만 4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은퇴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혹은 젊어서 하지 못했지만 은퇴 후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하면 된다.
'8만 시간의 꿈(사진'은 연령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며 만 40세 이상일 경우 본인의 은퇴 후 미래 계획이나 지금 삶을 사진(인물, 사물 등)으로 표현하고, 만 40세 미만은 은퇴 후 삶의 모습을 표현한 인물 사진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연상할 수 있는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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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서식을 내려 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11월 21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이나 방문(121-875,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5-5 이연빌딩 3층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담당자 앞)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문의는 (02)702-6080. 공모내용문의는 (02)6007-9185로 하면된다.
총 24편이 선정되며 최우수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상금 80만원, 장려상은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