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허브PFV,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자 지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10.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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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허브PFV,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자 지정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가 지난 2010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1년6개월 만에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는 전체 사업부지의 3분의 2 이상의 토지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 6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요청했으며 20일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최종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오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일정을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개발계획을 변경, 6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며 기반시설공사를 8월에 시작해 늦어도 2013년 1월에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서부이촌동 보상업무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 9월 SH공사와의 보상업무 위탁협약 체결 이후 보상업무 전담팀 구성과 보상실무 전문가 확충 등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시행자 지정에 발맞춰 서부이촌동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물건조사 등 보상업무에 착수하여 빠른 시일내에 모든 보상업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오는 27일로 예정돼있는 사업인정고시를 계기로 보상업무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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