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직장인야구대회 개막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11.10.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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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직장인야구대회 개막


15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전국 직장야구 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32팀이 참가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사회의 큰 일익을 담당하는 직장 야구인들이 하나되는 뜻 깊은 장이 됐으면 한다”며 “동호인들 스스로 대회에 참여해 건강도 지키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회장은 "직장인들로 구성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직장인 야구가 활성화되어 기업들의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곳에서 느껴지는 직장인 야구단의 기백과 열정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과 능력 중심의 고용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진 시구 시타 행사에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모바일로보틱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배병연군(19·삼성전자)과 공정표군(19·삼성전자), 탤런트 최유화씨가 나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삼천리야구단의 한상준 선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구대회가 만들어져서 기쁘다"며 "첫 대회인 만큼 저희 팀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그룹, 대한야구협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고 폐막식이 치러진다.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대회정보는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 공식웹사이트(http://baseball.mt.co.kr/)를 통해서 알 수 있다.

◆32개 참가팀 리스트(괄호안은 팀 이름)

교보생명(블루드래곤즈), 그린손해보험 야구단, IBK기업은행(Win-Wing야구단), 대우조선해양(마린보이즈), 동부화재(진혼), 동아오츠카(포카리 블루웨이브즈), 두산중공업(두산 기가와트), 삼성에버랜드(ForEver야구단), 삼성전자(스파이더스), 삼성화재(재경야구반), (주)삼천리(삼천리야구단), 스포츠토토(스포츠토토 야구 동호회), 외환은행 야구부, 우리투자증권(우리Flames(3부)), 웅진코웨이(나인스타즈), 조아제약(조아앰플스), 풀무원(불칸스), 한국석유공사 야구부, 한국전력공사(KEPCO Electrics), 한국투자증권 야구부, (주)한진해운, 현대건설(힐스테이트), 현대자동차(현대무한질주), 현대해상화재보험 야구동호회, CJ오쇼핑(TRUSTS), GS건설(스파이더), KB국민은행(KB Stars), KT(Solutions), LG Display(토네이도), LIG건설(Rock Stone), SK증권(SKS Redwings), (주)STX(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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