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월가 시위에 미국도 변해야한다"

뉴스1 제공 2011.10.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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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최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월가(街)시위와 관련해 중국이 미국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10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시위가 미국의 정치, 경제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면 변화를 요구해왔다. 신화통신은 이제 미국이 변화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2008년 금융위기에 책임 있는 자들이 처벌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보너스를 받는 등 불합리한 처사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고 미국 상황을 전했다.

신화통신은 '월가를 점령하라'시위는 이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미국 정부가 금융 부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를 위해 자원의 분재를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통신은 밝혔다.

신화통신은 미국의 소득격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미국이 자국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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