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분기 2만9445가구 입주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10.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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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만944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LH는 올 4분기에 수도권 1만6885가구, 지방 1만2560가구 등 전국에서 총 2만9445가구의 LH 아파트가 입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월별로는 10월 9958가구, 11월 9658가구, 12월 9829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서민 주거 안정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국민임대주택이 1만5008가구로 전체 물량의 51%를 차지하고 있고 5~10년 후 입주민에 분양되는 공공임대주택은 5167가구, 공공분양주택은 9270가구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1만6670가구(57%) △60~85㎡ 1만572가구(36%) △85㎡ 초과 2203가구(7%) 등으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93%를 차지했다.

LH 관계자는 "올해 계획 입주계획 7만9116가구 중 4만9671가구가 9월 말까지 입주를 시작했다"며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행정소요기간 단축 등을 통해 입주시기를 당초보다 1~2개월 앞당겨 조기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는 수도권의 경우 수원광교, 수원호매실, 안양관양, 김포한강, 파주운정 등 전월세 선호 지역에 입주물량이 많아 최근 상승하고 있는 전월세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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