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도 버스도착정보 NFC로 확인한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1.10.04 09:40
글자크기

KT-경기도, 경기버스 도착정보 NFC서비스 국내 최초 상용화 협약

KT, 경기도 버스도착정보 NFC로 확인한다


KT (37,250원 ▼450 -1.19%)는 경기도 및 이비카드와 함께 경기도 2만2000여개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포스터를 이용한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NFC 스마트폰을 버스정류장 포스터에 터치만 해도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KT와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구리, 오산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9월부터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버스정류장 내 NFC 포스터 부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오는 2014년까지 버스도착 안내전광판을 도내 전체 정류소의 30% 수준인 6600개소까지 설치할 예정이지만 설치비가 비싸 현재 약 4900개소만 설치돼 있다"며 "NFC 서비스가 안내전광판 미설치 지역주민들의 버스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더욱 더 친근하게 NFC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