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우값 20% 싸진다"

머니투데이 횡성(강원)=이용빈 기자 2011.10.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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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이달 9일까지 5일간 열려

"오늘부터 한우값 20% 싸진다"


"맛에 취하고 축제 즐기고~"

횡성한우축제가 오늘(5일)부터 9일까지 강원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타가 인정하는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자리다.

5일 오후 5시 섬강 위에 마련된 위령탑에서 한우위령제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이번 축제는 횡성한우 잔치 한마당으로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놀거리 등이 어우러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행사답게 축협에서 운영하는 횡성한우브랜드 판매점 3곳과 농협에서 운영하는 횡성암소판매점 1곳이 개설되고 저렴하게 운영하는 셀프식당·시식회 등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게 된다.

올해로 7번째인 횡성한우축제는 위령제에 이어 오늘 오후 7시부터 메인 특설무대 공연장에서 축제 개막식과 함께 축하 불꽃놀이와 개막을 축하하는 특별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도내 지역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강원 도립예술단 공연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되고 셋째날인 7일에는 퓨전국악공연·전통국악공연·오케스트라 빅밴드·7080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8일에는 전국 리틀 트로트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와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횡성한우를 평상시 보다 20% 정도 싸게 살 수 있고 행운이 따라 주면 '반짝 이벤트'와도 맞닥뜨려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에서 가장 저렴하게 한우 맛을 보려면 축제현장에 문을 여는 셀프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현지에서 산 한우를 셀프식당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 한우와 함께 횡성의 더덕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오늘부터 한우값 20% 싸진다"
살치살·꽃등심·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 등 부위별로 한우를 음미할 수 있다. 쇠고기와 불고기·내장요리·설렁탕·도가니탕·꼬리곰탕·우족탕·선짓국 등 다양한 쇠고기 응용 요리도 접할 수 있다. 횡성한우 소시지·햄버거·스테이크까지 입맛과 취향대로 가지각색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놓치지 마시라. 외양간과 소 밭갈이를 체험하는 테마목장·남사당놀이의 신명이 가미된 추억의 시골장터·로데오게임과 소꼬리잡기·워낭 만들기와 달구지타기·한우의 생애를 그림자극으로 접목한 '외양간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전인택 횡성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횡성 한우축제는 지역주민, 그리고 소비자의 사랑과 관심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면서 "지난해 70만 명의 인파가 몰린 대한민국 대표 한우축제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 (033)342-1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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