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1원 오른 1178.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14원 오른 1180원에 시작한 뒤 1169원까지 상승폭을 줄였다가 다시 1170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및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유로존 위기에 대한 별다른 해법이 제시되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이 달러 매수를 이끌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상승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당국이 워낙 강도 높은 개입을 시사했던 만큼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