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協, "약가인하 반대, 全회원 1일간 생산중단" 결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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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22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일괄 약가인하 반대와 항의표시를 위해 전 회원사가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정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또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제약업계는 보건복지부의 8·12 일괄 약가인하 조치는 약가인하 충격이 너무 크고 논리도 희박한 정책이며 재량권 일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가혹한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한국제약산업의 존폐를 가름할 일괄 약가인하정책은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의약품의 가격을 최대 33%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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