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러시아 소매금융 합작사 설립 준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1.09.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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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는 19일 러시아 스베르방크와 공동으로 러시아에서 소비자 금융 합작사를 출범시키고, 소규모 소매금융 사업은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이번 합작사 설립에 대해 스베르방크와 진전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BNP파리바 측은 "BNP파리바의 현 소매금융 비즈니스 조직을 새로운 합작사로 조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도달했다"며 "현재의 소매 지점은 더이상 새로운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며, 고객들에게는 이 같은 사실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BNP파리바는 앞서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초까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9%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는 그리스 국채 등에 대한 익스포저가 커 자본확충에 대한 문제제기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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