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연내 도입 어려울 듯

이지원 MTN기자 2011.09.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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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이통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구입해 이통사에 등록해 사용하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연내에 도입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제도는 이르면 내년 5월 3G 서비스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에 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통신사들이 "준비기간을 더 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통사가 식별번호를 미리 등록해 놓은 단말기만 개통해주는 '화이트리스트' 제도와는 달리 '블랙리스트'는 소비자가 이통사 대리점이 아닌 제조사 나 외국에서 사온 단말기 등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해 쓸 수 있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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