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테크노세미켐, 2차 전지부품소재의 '핵'"-교보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1.09.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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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9일 "삼성SDI, LG화학 등 메인 업체의 약진은 2차 전지 부품소재업체의 외형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리켐 (1,914원 ▼6 -0.31%)테크노세미켐 (67,300원 ▼17,900 -21.01%)을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추천했다.

최지수 연구원은 "2011년 기준 모바일/IT용 2차전지 업체별 예상점유율은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 1위, 산요+파나소닉 2위, LG화학 (398,000원 ▼6,000 -1.49%) 3위로 예상된다"며 "삼성SDI가 명실상부한 1위 업체의 지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LG화학도 산요+파나소닉과의 갭을 급속히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연구원은 "2차 전지에서의 이러한 국내업체의 동반약진은 최근 IT산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부품소재 중 가장 높은 원가비중을 차지하는 양극, 음극, 불리막, 전해액계열 등 4대 핵심 소재 관련업체를 우선적으로 주목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LG화학으로의 납품여부, 수익경쟁력 지속여부, 소재기술트랜드 변화의 중심에 있는지 여부 등 3가지 항목으로 4대 소재관련업체들의 투자매력도를 평가할 결과, 리켐과 테크노세미켐이 타 업체에 비해 가장 매력도가 높았다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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