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감도
10일 LH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LH가 지난 6~7일 이틀간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잔여 271가구에 대한 인터넷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220명이 접수해 전체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3,705원 ▼55 -1.46%), 극동건설, 중흥주택 등 세종시에 민간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이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2차례의 합동 분양 설명회에는 공무원 2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의 관심이 크자 이달 말부터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은 성공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 하반기 세종시에선 총 834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이 이달부터 10월 사이에 분양에 나서고 중흥주택과 한신공영 (6,800원 ▼30 -0.44%) 등 중견 건설사들도 11월에 잇따라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세종시내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1-5 생활권 M1·L1블록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등 모두 1137가구를 10월 분양한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M1블록, 626가구)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청사를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고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L1블록, 511가구)는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뛰어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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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은 다음달말 세종시 시범생활권 1-4구역 M4블록에서 '웅진 스타클래스' 73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대우건설도 이달 말 세종시 L3블록과 M3블록에서 총 2591가구 규모의 '세종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중흥주택은 세종시 첫 임대아파트 965가구를 1-4 생활권 M2블록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