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김건우, 10종경기서 한국신기록 달성

머니투데이 윤희성 인턴기자 2011.08.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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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선수.ⓒKAAF김건우 선수.ⓒKAAF


한국 남자 육상10종 경기의 김건우(31·문경시청)가 자신이 목표했던 8000점을 넘지 못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7일~28일 대구스타디움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남자 육상10종 경기에서 한국의 김건우가 선전했다. 최종 순위는 17위(7860점)에 그쳤지만 2006년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7824점을 36점 끌어 올렸다.

10종 경기는 2일간 10종목을 치르는 경기다. 첫날에는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경기를 다음날에 110m 장애물(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 경기를 한다.



한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세계육상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는 있다.

남자 110m 허들에 출전했던 박태경(31·광주시청), 여자 100m의 정혜림(21·구미시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25·SH공사)가 모두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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