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선수.ⓒKAAF
27일~28일 대구스타디움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남자 육상10종 경기에서 한국의 김건우가 선전했다. 최종 순위는 17위(7860점)에 그쳤지만 2006년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7824점을 36점 끌어 올렸다.
10종 경기는 2일간 10종목을 치르는 경기다. 첫날에는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경기를 다음날에 110m 장애물(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 경기를 한다.
남자 110m 허들에 출전했던 박태경(31·광주시청), 여자 100m의 정혜림(21·구미시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25·SH공사)가 모두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