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구세주..BOA 투자에 은행주 일제급등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8.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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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거액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은행주가 동반급등했다.

이날 개장직후 뱅크오브어메리카는 18% 급등중이다. JP모건체이스는 4.35%, 씨티그룹은 7.07%. 웰스파고는 4.9%, 선트러스트는 4.2% 오르고 있다. 24개 대형은행으로 이뤄진 KBW 뱅크 인덱스는 4.35% 상승중이다.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본난 우려에 시달리는 BOA에 50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BoA의 우선주 5만주를 주당 10만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이다. 주당 6% 배당수익률이 보장돼 있으며 BOA는 5% 프리미엄을 주고 언제라도 조기상환할 수 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또 BoA 보통주 7억주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도 얻었다. 매입 가격은 주당 7.1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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