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자열풍, 아파트서 상가로 번지나?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8.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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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조감도↑세종시 첫마을 조감도


세종시 투자 열풍이 아파트에 이어 상가로 번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5일 오후 2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단지내 상가 84호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첫마을 2단계 단지내 상가 84호는 B1블록 14호(분양면적 55~89㎡), B2블록 50호(34~96㎡), B4블록 20호(111㎡~196㎡)다. 2단계 전체 133호중 84호로 데크(25호), 1층(34호), 2층(25호)로 구분돼있다. 입찰예정가격으로는 1억원 이하 17호, 1억~2억원 47호, 2억원 초과 20호로 다양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분양면적 기준) 213만원에서 1214만원, 평균 559만원이다. 첫마을 1단계 상가 평균 분양가인 833만원 보다 30% 이상, 도안신도시 단지내상가 낙찰가격(3.3㎡당) 1700만~3600만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LH는 앞선 첫마을 1단계 상가 23호 입찰에서는 190%의 낙찰가율을 보여 이번 설명회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입찰신청자격 제한없이 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9일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이틀동안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임대청약시스템)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1인 2호 이상 입찰, 2인 이상 1호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 상가에 대해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공급예정가격이 아님)의 5% 이상을 공사에서 지정하는 CMS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대금납부는 계약 체결때 매매대금의 20%, 중도금은 계약체결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내 30%, 입점지정 기간내 잔금 50%를 납부하면 된다.

LH는 공급대상 상가 현장을 25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해 투자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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