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 전세대출도 8% 급증

권순우 MTN기자 2011.08.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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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8%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시중 5개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6월말 3조 1,378억원에서 7월말 3조 3,980억원으로 2,602억원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정책성 자금인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역시 1월말 3,677억원에서 7,63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과 상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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