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900원을 유지했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5650원을 기록 중이다.
진 연구원은 "특히 서버 및 스토리지향 고다층(24~60층) MLB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신제품 출시에 대응한 ASP 상승으로 수익성도 사상 최고수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고객사 추가확보 진행상황에 따라 이수페타시스 실적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LTE 도입 등 전방산업 급변에 따른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의 설비투자 증설로 네트워크 보드의 판매량 급증이 예상된다"며 "그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고다층 MLB의 성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이수페타시스의 주요 고객사들은 주로 해외의 선진업체들로 품질에 대한 요구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며 "이미 이수페타시스는 1차, 2차 공급사로서 고객사들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신규업체의 진입에 따른 시장점유율 축소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