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과 임대수익을 동시에~"…다가구 경매 '인기'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8.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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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주변시세보다 20~30% 싼 값에 낙찰받아볼까

"내집마련과 임대수익을 동시에~"…다가구 경매 '인기'


아파트값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내집마련'과 동시에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실속형 수익상품인 다가구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많다.

특히 경매시장에 나온 다가구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20∼30% 싼 값에 낙찰받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다가구주택은 일반아파트에 비해 권리관계가 복잡한 만큼 입찰 전 현장조사 등 꼼꼼한 물건 분석이 필요하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 다가구주택↑서울 도봉구 도봉동 다가구주택
21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2계에서는 서울 도봉구 도봉동 623-129번지 전용면적 236㎡ 다가구주택 입찰이 열린다.

이 물건은 지상 1∼3층(각층 면적 72∼73㎡)과 옥상으로 이뤄져 있다. 1층은 방 4개, 주방 2개, 욕실 2개로, 2층과 3층은 각각 방 3개, 욕실 1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옥상에는 14㎡ 규모 옥탑방이 있다. 감정가 6억1256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3억9204만원이다.



같은 날 도봉구 쌍문동 524-19번지 전용 227㎡ 다가구주택도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감정가 3억4542만원으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2억7633만원이다.

동대문구 전농동 530-3 전용 214㎡ 다가구 주택도 30일 북부지법 경매2계에서 2번째 입찰이 열린다. 감정가는 5억7822만원. 앞선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해 이번 경매는 4억6257만원부터 시작한다.

"내집마련과 임대수익을 동시에~"…다가구 경매 '인기'
광주광역시에서도 다가구주택 경매물건이 잇따라 나온다. 광주 서구 금호동 850-11번지 전용 380㎡ 다가구주택(감정가 3억3376만원, 최저입찰가 2억3363만원)은 오는 29일 광주지방법원 경매17계, 쌍촌동 1257-8번지 전용 376㎡ 다가구주택(감정가 2억5022만원, 최저입찰가 1억7515만원)은 다음달 2일 광주지법 경매18계에서 각각 새 주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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