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넘쳐나는 지금, 어디로 가야 할까?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와 대형커피전문점 6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아주 만족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불만스럽지도 않은 그런 수준이다.
반면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4.48)이나 가격(4.10)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았다. 특히 가격 요소에 있어서는 주 메뉴인 커피 등의 음료를 포함하여 사이드 메뉴의 가격까지도 모두 만족도가 떨어졌다.
업체별로 요인 평가를 살펴 보면, 스타벅스는 인적 서비스와 커피음료의 다양성과 맛, 부대시설 요인 전반 등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향후 이용 의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고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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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는 인적서비스 점수가 높았으며 롯데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 타 계열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한 장점으로 고객 혜택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페베네는 특히 매장 분위기와 시설 요인 전 항목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음료와 사이드 메뉴의 다양성과 부대시설, 접근성/이용용이성 등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반적 만족 정도와 향후 이용 의향, 추천할 의향 모두 점수가 높게 나와 고객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빈은 인적서비스 요인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고 차나 음료, 사이드 메뉴의 맛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탐앤탐스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의 다양성과 맛에 대한 평가가 좋았으며 24시간 운영으로 이용 용이성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 추천할 의향 항목 점수가 가장 높았다.
할리스커피는 인적 서비스, 커피 음료의 다양성과 맛, 고객 혜택, 접근성/이용용이성 항목 등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가격 요인의 전반적인 항목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인 만족 정도와 향후 이용의향, 추천할 의향 모두 점수가 높게 나와 고객충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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